돌 전 아기 장염 걸리는 이유 먹는음식 주의할 음식 대처법

아기들이 돌 전 시기에 장염에 걸리면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은데요.울면서 분수토하는 아기들을 보면 마음까지 아픈데요.이럴때 아기들은 장염에 걸렸을 때 탈수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돌 전 아기가 장염에 걸리는 이유와, 그 시기에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돌 전 아기들이 장염에 걸리는 이유

 

돌 전 아기들은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에 매우 취약해요.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인데, 특히 로타바이러스가 아기 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장을 자극해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장염에 걸린 아기들은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또한, 아기들이 주로 입으로 세상을 탐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손, 장난감, 그리고 기타 물건들을 입에 넣으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손 위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들이 여러 물건과 접촉하면 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죠. 집단 생활도 장염 전파의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같은 공간에서 아기들이 장난감을 공유하고,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면 장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2. 장염에 걸렸을 때 먹는음식

 

아기들이 장염에 걸렸을 때는 적절한 수분 공급과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장염에 걸린 아기에게 적합한 음식들입니다. 1)모유 또는 분유 돌 전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모유나 분유인데요. 장염에 걸린 아기들은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가 쉽게 오기 때문에, 모유나 분유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모유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이상적인 음식이에요.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평소보다 조금씩 더 자주 분유를 먹이면서 탈수를 방지해야 해요. 2) 전해질 음료 만약 아기가 심한 설사나 구토를 겪고 있다면, 전해질 용액(ORS, Oral Rehydration Solution)을 사용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해질 용액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으며, 아기가 설사나 구토로 인해 잃은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3) 미음 또는 쌀죽 돌 전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라면, 장염에 걸렸을 때는 소화가 쉬운 미음이나 쌀죽을 먹이는 것이 좋아요. 이 음식들은 아기의 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어요. 특히 쌀은 소화가 잘 되고 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염을 겪고 있는 아기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4) 바나나, 사과 퓨레 장염을 겪는 아기에게는 바나나나 사과 퓨레 같은 부드러운 과일을 제공할 수 있어요. 바나나는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사과 퓨레는 아기의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어요. 단, 과일은 너무 많이 먹이면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적당히 주는 것이 중요해요. 5) 구운 감자 감자는 장염 시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구운 감자처럼 기름 없이 조리된 감자는 아기의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3. 장염 시 주의 할 음식

 

장염에 걸린 아기에게는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섬유질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해요. 예를 들어,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장에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또한, 과일 주스나 단 음료는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설사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유제품도 장염 시에는 주의해야 해요. 일부 아기들은 장염에 걸리면 일시적인 유당불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을 먹을 경우 장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모유나 분유를 제외한 유제품은 장염이 나을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아요.

 

4. 장염에 걸렸을 때 대처법

 

아기가 장염에 걸리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이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히 모유, 분유, 전해질 용액을 소량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만약 아기가 구토로 인해 먹지 못한다면, 조금씩 수분을 공급하고 상태가 나아지면 다시 음식을 먹일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또한, 아기가 고열이나 심한 설사를 보일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돌 전 아기들은 장염에 걸렸을 때 빠르게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적절한 의료적 대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